스포츠W(Sports W) - ′김단비 트리플더블급 활약′ 신한은행, 하나은행 꺾고 단독 3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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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2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하나은행을 74-72로 제압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0득점에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8개를 기록는 트리플 더블급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이슬 역시 경기 막판 승리를 결정 짓는 자유투를 성공시킨 것을 포함해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16점을 올려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여기에다 아이샤 서덜랜드가 팀내 최다 득점인 21점에 14리바운드를 걷어내면서 제몫을 했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이날 리바운드에서 41-26으로 하나은행을 압도한 것이 주된 승리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신한은행은 시즌 10승 14패로 3연패에 빠진 하나은행(10승 15패)을 4위로 끌어내리고 단독 3위에 올랐다.  

하나은행은 신지현(3점슛 5개 포함 17점)과 강이슬(3점슛 2개 포함 19점), 마이샤 아인스-알렌(3점슛 4개 포함 23점)이 11개의 3점포로 득점을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터져나온 실책성 플레이가 발목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