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에서 훈련중인 여자농구대표팀(사진: 스포츠W 임재훈 기자) |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내달 2일 '결정의 땅' 세르비아로 출국한다.
30일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내달 6일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시작하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한다.
이번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은 우리나라가 포함된 C조 경기로 당초 중국 포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때문에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장소가 변경됐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중국 광둥성 포산에서 개최하려 했던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2월 6일 스페인, 8일 영국, 9일 중국과 조별리그에서 차례로 대결한다. 조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