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다시 13명 무대할 것"...군백기 돌입 세븐틴, 캐럿과 무한사랑 약속

노이슬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3 18: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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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오늘 정한 형 준 형 함께하지 못했지만, 완전체로 돌아올 것이다. 너무 슬퍼하지 말라. 이제 시작일 뿐이다. 진짜 저희 다 돌아올거니까. 저희 다 돌아올거니까 너무 슬퍼하지 말았으면."

 

13일 오후 5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새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현재 군복무 중인 정한과 스케줄로 인해 멤버 준은 불참했다.
 

▲10월 12, 13일 양일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투어 개최한 세븐틴/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새로운 월드투어인 만큼 색깔로 달라졌다. 원우가 ‘독 : Fear’ 한 소절을 부르며 시작을 알렸고, ‘Fearless’, ‘MAESTRO’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때 스크린에 거대한 뱀의 형상이 등장, 두려움에 잠식됐던 지난날을 이겨내고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과정을 무대에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MAESTRO'까지 오프닝 공연을 마친 후 호시는 "이렇게 멀리까지 와주시고 이렇게 큰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을 보니까 오프닝부터 힘 조절이 안 된다"고 기뻐했다. 이어 "올해는 인천, 상암, 고척, 고양에서도 캐럿들을 만났다"며 "이렇게 멀리까지 와주시고 무한한 사랑을 해주시면 항상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시그니처 인사 '호랑해'를 애절한 발라드 버전과 댄스 버전으로 선보이며 누구보다 뜨겁게 인사했다. 

 
▲10월 12, 13일 양일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투어 개최한 세븐틴/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에스쿱스는 "제가 춤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추는 공연이 다시 돌아왔다. 끝까지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 하겠다. 그리고 공연이 시작되면 눈치보지 말고 일어나서 즐겨주셔라"라고 했다. 특히 에스쿱스는 전반적으로 높게 지어진 무대 세트로 인해 플로어석 팬들이 전광판 마저 온전하게 보지 못한다는 반응에 센스있게 대처한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었다.


디노는 "'마에스트로' 지휘봉을 드는 멤버들을 보니 에너지를 체크하고 싶다"며 캐럿들에게함성을 유도했다. 그는 "완벽하다. 퍼펙트다. 오늘 즐거운 추억 만들고 끝까지 즐겨보자"고 했다. 승관은 "여러분들의 뿌타민으로서 잔뜩 준비해왔다. 제가 '비타민'하면 여러분들이 '파워 뿌' 해주시면 좋겠다"며 팬들의 함성과 함께 인사했다.

▲10월 12, 13일 양일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투어 개최한 세븐틴 힙합 팀/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민규는 "저희가 새로운 월드투어가 시작한다. '세븐틴 '라잇 히어"라며 디에잇이 준비했다고 알렸다. 이어 "정한 형과 준이 형이 함께 못하지만 너무 속상해하지 말라. 언젠간 다 돌아오실 분들이니 살짝 아쉬운 마음만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Prelude +Ash', 'Crush' 무대가 끝난 후에는 유닛팀의 무대가 이어졌다. 세븐틴의 각 유닛 팀은 미니 12집 '스필 더 필즈'에 수록된 유닛곡 무대도 최초공개 했다. 힙합 팀(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은 신곡' Water'와 'Monster'를, 퍼포먼스 팀(호시, 디에잇, 디노) 신곡 'Rain'과 '13월의 춤',  보컬 팀 (조슈아, 우지, 도겸, 승관)은 신곡 '사탕'과 '청춘찬가'로 본무대와 중간 무대를 오가며 완전체 그룹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10월 12, 13일 양일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투어 개최한 세븐틴 퍼포먼스 팀/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조슈아의 "캐럿들에게 할 말이 있다. 캐럿들은 절대 혼자가 아니에요"라는 멘트와 함께 '낫 얼론'(한국어 버전)의 무대가 이어졌다. '어쩌나'로 분위기는 확 바뀌었다. 무대 중간에는 동물 인형 탈을 쓴 댄서들이 무대에 등장해 깜찍, 발랄 분위기를 연출했고, '스냅 슛' 무대는 세븐틴의 추억이 담긴 속초 바다가 스크린으로 펼쳐졌다. 세븐틴 멤버들은 "변해서 미안하다"며 차례차례 바다에 빠져드는 연출을 선보였다. '스냅 슛'을 무반주로 떼창하는 캐럿과 함께 세븐틴표 유쾌, 해피 바이러스가 '음악의 신',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한국어 버전/'지금-내일 세계가 끝나도')까지 에너지와 열기가 이어졌다.


'홈' 무대 후 VCR에는 정한과 준도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 군백기에 돌입했음에도 돈독한 세븐틴의 우정을 과시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10월 12, 13일 양일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투어 개최한 세븐틴 보컬 팀/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세븐틴은 "내일 나오는 앨범, 유닛 신곡들을 보여드렸다"며 유닛 팀 신곡을 설명했다. 먼저 민규는 "'Water'는 정말 콘서트를 상상하면서 만든 노래다.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음악 해보고 싶었다"고 소개했고, 승관은 "'사탕'은 우지형이 리허설 하면서 했던 말이 있다. 혼잣말을 하더라 '진짜 사탕같은 사랑 하고 싶은 노래다'라고 하더라. 사탕이라는 주제를 왜 생각했는지 저는 못들어서 물어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우지는 "세상을 열심히 살아가다보면 사랑이라는 감정 하나로 이뤄진 게 아니다. 왜 그걸 생각하는지 모를 정도로 많이 생각한다. 어릴 때 사탕 까먹는 것을 어른들의 마음을 비유해본 것이다"고 부연했다. 디에잇은 "'Rain'은 무드 있고 분위기 있는 곡"이라고 했고, 호시는 "외로움과 공허함을 담아냈다. 누군가가 느끼는 공허함을 비에 빗댄 것이다.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14일 발매되는 미니 12집 '스필 더 필즈'의 타이틀곡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힙합, 알앤비 장르 특유의 그루비한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 경쾌한 리듬이 인상적인 노래다. 승관은 "콘서트에서 선공개를 '마에스트로' 때 해보니까 활동할 때 에너지가 다르더라. 이번에도 시가가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했다. 특히 '모두가 원해 사랑 돈 명예~'라는 강한 중독성이 있는 후렴구는 즉석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었고, 또 한번의 히트를 예감케 했다.


▲10월 12, 13일 양일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투어 개최한 세븐틴/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March'에 이어 '손오공' 엔딩 무대에는 팬들의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폭죽이 쏟아졌다. 캐럿들의 떼창으로만 가득한 '캐럿 타임'이 끝난 후 세븐틴은 토롯코(이동차)에 올라 2, 3층 팬들을 한층 더 가깝게 만났다. 데뷔곡 '아낀다'를 부르며 "데뷔곡을 불러서 참 좋다"고 한 세븐틴은 "그럼 이 노래가 생각난다"며 '노래해'로 열기를 이어갔다. 이때 호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정한이 형이 왔다"고 소개했고, 전광판에는 마스크를 쓴 정한의 모습이 공개돼 큰 함성이 쏟아졌다. '캠프파이어' 무대를 마친 후 멤버들은 본무대에서 나란히 앉았다.

 

"이틀동안 너무 감사했다. 올해 한국에서 되도록이면 많이 만나려고 노력해했는데 만족하시나요. 저희도 자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무대에 정한이랑 준이가 비록 같이 없지만, 저희는 다시 뭉쳐서 13명이서 무대를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제가 꿈꾸는 이상적인 팀이 되기 위해서 감히, 평생 같이 하고싶다는 말을 해보도록 하겠다. 영원히 세븐틴으로 살고 싶고, 세븐팀 멤버로서 무대 하고 싶다. 옆에서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 정말 행복했고, 집에 가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바로 다음 날이 컴백이니 잘 즐겨주셨으면 한다. 너무 캐럿끼리 싸우지들 마라."(에스쿱스)

 

▲10월 12, 13일 양일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투어 개최한 세븐틴/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저는 오늘 여러분들께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했다. 가혹하고 야속하긴 하지만, 너무 공감되는 말이 '할만큼 했다'는 말이 되게 슬프면서 공감이 되더라. 언젠가. 내가 어떻게 하려고 해도 안되는 일이 있고, 내 노력과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들이 있기 때문에 어려분들도 살아가시면서 많은 일들이 있을텐데, 그럴 때마다 스스로 탓하지 않았으면 한다. 저는 세븐틴이라는 팀을 하면서 저는 진짜 내가 해낼 수 있을만큼 하고, 캐럿들이 보기에 진짜 할만큼 했다고 느낄 때 그런 말을 듣고 싶다. 다시 한번 멤버들한테 너무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정한이형 준 형도 미안해하지 말고. 너무너무 감사하다. 여러분한테 좋은 가수, 좋은 친구, 가족들에게 좋은 가족이 되겠다."(승관)

 

"캐럿분들 덕분에 즐겁게 놀았다. 항상 지금까지도 쭉 같이 캐럿들과 여정을 해오고 있는데, 앞으로 여정도 힘든 일도 즐거운 일도 많을 것이다. 캐럿들과 함께 간다면 기대되는 일일 것 같다. 한 마디로 얘기하자면 멤버들과 사람한다는 말 하고 싶다. 앞으로도 그러고 싶다."(원우)

 

▲10월 12, 13일 양일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투어 개최한 세븐틴/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재밌게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늘 세븐틴은 지금 현재, 가장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을 만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온 진심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 사랑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를 응원해주세요."(우지)

 

도겸은 "캐럿들 사랑해요! 크게 외치고 싶었다"고 했고, 멤버들의 "너무 고생했다"는 말에 울컥했다. "사랑해 말 들으니까 눈물이 난다. 너무 큰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시고 귀한 발걸은 해주시고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오늘도 캐럿들 덕분에 많은 힘을 받고 간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정한 형도 없고 준 형도 없어서 허전한 마음이 있긴 했다. 그래도 캐럿들에 잘 보여줘야 하니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 연습하는 멤버들 뒷모습 보는데 지금까지의 시간이 생각나더라. 지금도 소중하고 고맙고 '사랑해' 해줘서 좋았던 것 같다. 최근에 정말 열심히 해본게 있다. 열심히 한 것처럼 안되서 좌절할 수도 있다. 여러분도 일상 생활에서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 여러분들이 저를 응원해주시는 것처럼, 저희도 캐럿들의 편이고 항상 생각하니까 힘내시고 아프지 마시고, 웃으셨으면 한다. 오늘 와주신분들 다음에도 또 볼거죠? 고맙습니다. 도하합니다."(도겸)

 

▲10월 12, 13일 양일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투어 개최한 세븐틴/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와주셔서 감사하다. 한분 한분 우리 앞에 와주시는게 쉽지 않다는 것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콘서트 준비 진짜 열심히 하고 무대에서도 최선을 다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무대했다. 10년동안 하고 있기 때문에 다들 다프다. 계속 몸을 쓰다보니. 하지만 애들 보면서도 캐럿들만 생각하고, 어떤 노래, 어떤 퍼포먼스를 좋아할까 생각한다. 그 열정이 식지 않은 것이다. 오늘 공연 딱 끝나니까 너무 행복하다. 너무 열정 넘치고 순수한 친구들 만날 수 있는 것도 가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캐럿들 앞아서 더 나은 사람, 성장하는 사람 되려고 노력한다. 우리 캐럿들도 그 인생에 우리가 항상 함께하고 있다는 것 잊지 마라."(디에잇)

 

"행복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 오늘 공연하면서 들었던 생각이, 우리가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무대를 설 수 있을까 생각하는데 너무 행복했다. 준비 과정은 너무 힘들었지만 이 행복을 위해서,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서 열심히 했구나 생각들었다. 오늘 공연애서 여러분들이 많은 행복을 얻고 갔으면 한다. 힘든 일도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졌으면 한다. 영원히 사랑한다."(조슈아)

 

▲10월 12, 13일 양일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투어 개최한 세븐틴/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준비하면서 지쳤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함께라서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큰 공연장도 캐럿들과 함께라서 올 수 있었다. '팔로우' 투어가 엊그제 같은데 '라잇 히어'가 왔다. 캐럿들로 인해서 큰 힘을 얻고 큰 응원을 받는 것 같다. 제가 모니터 많이 하는 것 알지 않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캐럿들한테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더라. 앞으로도 세븐틴의 앨범도 많이 기대해달라. 이번 앨범도 정말 대박날 것이니까 기대해달라."(디노)

 

"제가 멤버들 차례를 거쳐오면서 생각을 정리해봤는데 잘 안 된다. 사랑한다는 말, 감사하는 말, 보고싶었다는 말, 힘들었다는 하소연도 하고 싶고 할말도 많다. 2024년이 뜻 깊고 많은 일이 있었던 해다. 정말 쉴 틈 없이 1년을 달려가고 있다. 당연히 지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그 힘든 스케줄들에 에너지가 되는 것은 이 순간에 여러분들이 주는 에너지가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오래, 자주 여러분들 만날 일이 있었으면 한다. 여러분의 많은 에너지와 열정, 사랑을 마음속에 담고 꾹꾹 담아서 더 오래하는 에너지의 원천이 되겠다."(민규)

 

▲10월 12, 13일 양일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투어 개최한 세븐틴/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공연하면서 가장 실감나는 것은 저희같은 보통의 존재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오늘 정한 형 준 형 함께하지 못했지만, 완전체로 돌아올 것이다. 너무 슬퍼하지 말라. 이제 시작일 뿐이다. 진짜 저희 다 돌아올거니까. 너무 슬퍼하지 말았으면 하고 내일 앨범 나오니까 즐겨주셨으면 한다. 공연 끝까지 즐겨주시고 안전 귀가 하셔라."(버논)

 

"귀한 시간 내서 찾아와주시고 무한 사랑 보내주신 캐럿들 감사합니다. 내일 앨범, 월요병에 나온다. 여러분들의 월요병 저희가 치유해주겠다."(호시)

 

이날 공연은 손나은, 이용진, 비비지, 투어스, 하현상, 이수혁 등이 관람, 멤버들과 우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민규는 "투어를 다녀올동안 여러분들과 떨어져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기 위해 많은 콘텐츠와 소통, 사진으로 많이 채워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세븐틴은 올 상반기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 4곳에서 만 관객을 열광시키며 '월드 클래스'를 입증했다. 새로운 월드투어의 시작을 고양에서 시작한 이들은 양일간 5만 8000여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군백기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세븐틴이 오프닝을 '독: Fear'로 열고 '마에스트로'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마에스트로'가 되어 캐럿과 함께 즐긴다는 스토리 텔링으로 세븐틴과 캐럿들의 돈독함을 한층 더 과시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4일 새 미니앨범 '스필 더 필즈'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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