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오는 7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슈퍼배드 4'가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최고 흥행 수익을 달성한 레전드 프랜차이즈 '슈퍼배드' 시리즈의 화려한 명성을 이어갈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원탑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한 일루미네이션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2010년부터 역사를 함께한 영화 '슈퍼배드'는 개봉과 동시에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주인공이 세계 최고 악당을 꿈꾸는 캐릭터라는 참신한 설정과 탄탄한 스토리, 여기에 전무후무한 매력을 가진 ‘미니언즈’의 등장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끈 '슈퍼배드'는 2013년 속편 '슈퍼배드 2'를 선보이면서 전 세계 흥행 수익 9억 7천만 달러를 돌파, 2연속 흥행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며 본격적인 '슈퍼배드' 시리즈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7월 개봉 '슈퍼배드4', 50억 달러 흥행 수익 돌파 목전...15년 걸친 흥행史/유니버설 픽쳐스 |
이후 세계 최고의 악당만을 따르는 ‘미니언즈’의 3인방 ‘케빈’, ‘스튜어트’, ‘밥’을 주인공으로 제작된 스핀오프 영화 '미니언즈' 또한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 44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5위, 역대 스핀오프 영화 흥행 1위에 오르며 강력한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이어 2017년, ‘그루’의 숨겨진 쌍둥이 형제 ‘드루’의 등장과 다크 미니언의 활약으로 극장가를 휩쓴 '슈퍼배드 3'는 '미니언즈'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8위에 올라 시리즈의 명성을 공고히 다졌다.
2022년 개봉한 '슈퍼배드' 시리즈의 두 번째 스핀오프 '미니언즈2'는 새로운 미니언 ‘오토’의 합류로 더욱 사랑스러워진 미니언즈와 미니보스 ‘그루’의 케미, 그리고 1970년대 문화를 반영한 레트로 무드로 신선한 재미를 더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시리즈 누적 흥행 수익 46억 달러라는 경이로운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애니메이션 영화 역사상 최고 흥행 프랜차이즈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가운데 '슈퍼배드'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슈퍼배드 4'가 오는 7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면서 시리즈의 흥행 불패 신화를 또 한 번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슈퍼배드 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미니언-파서블 블록버스터로, '슈퍼배드'와 '슈퍼배드 2'의 연출부터 '슈퍼배드 3', '미니언즈' 기획, '미니언즈2' 제작까지 프랜차이즈 전편에 참여한 크리스 리노드가 연출을 맡아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외신에서는 '슈퍼배드 4' 의 개봉과 함께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최초로 50억 달러의 누적 흥행 수익을 돌파할 것임을 확실시하고 있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애니메이션 원탑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의 시그니처 '슈퍼배드'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슈퍼배드 4'는 오는 7월 24일(수) 극장 개봉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