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전 세계를 뒤집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NOWADAYS/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가 첫 번째 싱글 'NOWADAYS'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 방송인 박선영이 진행을 맡았다.
▲4월 2일 첫 싱글앨범 '나우어데이즈'로 데뷔하는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큐브엔터테인먼트 |
나우어데이즈는 포미닛, 비스트(현 하이라인트), 비투비, CLC, 펜타곤, 유선호, (여자)아이들, LIGHTSUM을 배출해낸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약 8년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먼저 리더 현빈은 "드디어 저희가 데뷔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오늘 모든 것을 쏟아부을 생각이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연우는 "데뷔 쇼케이스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준비 열심히 했으니 예쁘게 봐 달라"고 했고, 시윤은 "매일 꿈꾸고 기다리던 날이라 기쁘고 설렌다. 나우어데이즈 5명의 모든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진혁은 "정말 하고 싶었던 데뷔를 하게 돼 기쁘고 떨린다"고 했고, 윤은 "너무나도 기다려온 날이라 설렌다. 다섯 명이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빈은 "부담감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엄청 열심히 준비했다. 모든 것을 다 쏟아붓겠다"고 했고, 시윤은 "오랜 준비 기간 끝에 나온 보이그룹인 만큼 전 세계를 뒤집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4월 2일 첫 싱글앨범 '나우어데이즈'로 데뷔하는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 현빈 연우/큐브엔터테인먼트 |
나우어데이즈는 대중과 팬들의 '오늘(NOW)'을 궁금해하고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일상(DAYS)에 특별한 기역과 추억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현빈은 "그런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나우어데이즈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나우어데이즈는 한계 없는 매력과 그들만의 DAYS-POP (데이즈 팝) 장르를 새롬게 구축시키며 모든 나날 속에서 함께하겠다는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데뷔 타이틀곡 '우위'를 비롯해 앞서 선공개된 ‘NOW’와 ‘TICKET’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
데뷔 타이를곡 'OoWee'(우위)는 소울풀한 멜로디와 힙합 요소가 적절히 조화를 이룸과 동시에 808 베이스의 그루브가 곡의 흐름을 중독성 강하게 이끌어 나간다. 수준은 소년들이 사랑에 빠진 감정을 당당하게 고백하는 곡이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는 Anti Love Squad로 변신한 악동 NOWADAYS를 가장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사랑이 죄가 되고 큐피드가 적이 되는 세상에서 첫사랑의 설렘을 경계하며 큐피드를 잡으려는 NOWADAYS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결국 이들인 삭막한 세상에 유일한 빛이 되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받아들이고, 큐피드의 화살에 맞으며 사랑에 빠진다.
▲4월 2일 첫 싱글앨범 '나우어데이즈'로 데뷔하는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 시윤 진혁 윤/큐브엔터테인먼트 |
타이틀곡과 수록곡 '티켓' 작사에 멤버 시윤과 진혁이 참여했다. 먼저 시윤은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무작정 다가가는 캐릭터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약간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잘 풀렸던 것 같다"고 했고, 진혁 역시 "사랑고백이라는 콘셉트에 포커싱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은 "후렴구 전에 나오는 제 파트가 감상 포인트다. 제 파트에 'luv'라는 단어가 나온다. 제가 팬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다"고 짚었다.
멤버 현빈은 앞서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서x101'(2019년)에 출연해 K팝 팬들에 눈도장을 찍은 바. 무려 5년만에 데뷔 소식을 전하게 됐다. 현빈은 "5년이라는 시간동안 정신적으로 실력적으로도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데뷔라는 꿈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멤버들을 만나고 같이 연습하면서 꼭 데뷔해서 성공하자는 생각으로 임하다보니 지금은 다 잊혀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랜 연습생 생활 끝에 본격 K팝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나우어데이즈의 목표는 뭘까. 현빈은 "저희의 케미가 담긴 곡인만큼 음색 등 데이즈팝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게 목표다. 저희 나우어데이즈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괴물신인'이라고 하겠다"고 자신했다. 여기에 연우는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했고, 시윤은 "저희의 음악을 들으시는 모든 분들께서 위로 받고 공감할 수 있는게 저희의 음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연우는 팬들과 함께하는 콘서트가 목표라며 "다양한 나라에서 콘서트 투어를 하고 싶다"고 했다. 여기에 연우는 "연습 기간이 길었어서 합을 맞추는 시간도 길었다. 반 친구같은 케미스트리가 아닐까 싶다"며 나우어데이즈만의 강점을 짚었다.
▲4월 2일 첫 싱글앨범 '나우어데이즈'로 데뷔하는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큐브엔터테인먼트 |
반면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 와이어 액션을 처음 경험했다는 시윤은 "3층 높이까지 올라갔지만, 무섭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근데 조금씩 적응하고 즐겼다"고 했던 바. 그는 팬들과 스카이다이빙하는 것이 목표라고 엉뚱한 매력을 드러내며 "팬분과 같이 뛰어내리면서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면 서로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큐브엔터테인먼트가 8년만에 내놓은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는 이날 오후 6시 동명의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