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케닌(사진: AFP=연합뉴스) |
케닌은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를 2-1(4-6 6-2 6-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케닌은 이번 대회에 휠라의 의류와 신발, 모자를 착용하고 출전했다. 이 브랜드는 원래 이탈리아 브랜드였지만 지난 2007년 한국 법인인 휠라코리아가 본사를 인수, 한국 기업이 됐다.
케닌은 2018년 11월 휠라와 후원 계약을 맺고 2019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단식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까지 제패했다.
케닌과 바티 외에도 그랜드슬램 4회 우승에 빛나는 베테랑으로 최근 현역 복귀를 선언해 화제가 됐던 킴 클레이스터스(벨기에) 역시 휠라가 후원한 선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휠라 글로벌 팀은 "3일 발표되는 여자 단식 세계 랭킹 기준으로 1위 바티, 3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7위 케닌, 8위 키키 베르턴스(네덜란드) 등 10위 안에 네 명이 후원 선수"라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