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온(가운데 붉은 유니폼)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사진: WKBL) |
BNK썸은 이날 전반까지 하나원큐에 35-37로 뒤졌으나 3쿼터에만 12점을 쓸어담은 김시온의 활약을 앞세워 전세를 뒤집은 뒤 4쿼터 들어 파울 트러블에 발목이 잡힌 하나원큐를 상대로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친 끝에 두 자릿 수 점수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부처였던 3쿼터에서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몰아치며 팀에게 승기를 안긴 김시온은 이날 양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이자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신기록인 20점(3점슛 4개 포함)을 기록,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BNK썸은 김시온 외에 안혜지(16점 7어시스트)와 김한별(16점 8리바운드)이 나란히 16점을 넣었고, 이소희(1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진안(11점 11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 팀의 주축 선수들이 제몫을 해내며 팀의 연승을 합작했다.
반면, 하나원큐는 경기 전반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며 리드를 잡았지만 파울 관리에 실패하며 시즌 19패(2승)째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