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엔터테인먼트 앤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워싱턴 미스틱스와의 2019 WNBA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32점 18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맹활약으로 팀의 99-87 승리를 이끌었다.
코네티컷에는 존스와 함께 국내 프로 무대에서 뛰었던 알리사 토마스, 쉐키나 스트릭렌이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데 토마스는 이날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21점 12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존스와 함께 팀 승리를 견인했고, 스트릭렌도 7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코네티컷은 이번 챔피언결정전 시리즈에서 1패뒤 첫 승을 신고했다.
박지수가 활약했던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워싱턴은 1차전에서 22점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엘레 델레 던이 부상으로 2차전에서 3분 가량만 소화하며 무득점에 그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두 팀은 오는 7일 장소를 코네티컷의 홈구장인 모히건 선 아레나로 장소를 옮겨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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