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부산과 영남권역 유소녀 농구클럽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부산, 영남권 내 생활체육 여학생(6명 이상) 농구팀을 보유한 클럽과 학교로 WKBL은 오는 10월과 11월 영남권 유소녀 클럽 간 리그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모든 클럽은 WKBL의 CI(기업 이미지)와 네이밍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농구공과 유니폼도 지급받는다.
WKBL은 우수 클럽으로 선정된 곳에는 임차료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클럽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농구 저변 확대, 전문 선수 배출, 은퇴선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08년부터 시행되어 온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사업은 현재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총 30여 개의 클럽, 2천여 명의 학생이 사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