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UFC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
아만다 레모스(브라질)가 UFC 부산 대회 유일의 여성부 경기에서 승리하며 UFC 데뷔 이후 첫 승을 신고했다.
레모스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165' 부산 대회에서 미란다 그랜저와 가진 스트로급 경기에서 1라운드 3분43초 만에 리얼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 승리르 거뒀다.
이로써 레모스는 UFC 데뷔 2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레모스는 이날 승리로 종합격투기 전적 7승1무1패를 기록했다. 레모스는 원래 체급인 밴텀급에서 체급을 두 체급이나 내려 스트로급에서 가진 경기에서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며 승리함에 따라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레모스의 이날 승리는 그랜저에게 안긴 종합격투기 첫 패배다.그랜저는 전날까지 UFC 전적 1승 무패를 포함해 종합격투기 전적 7전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었으나 레모스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종합 격투기 첫 패배이자 UFC 무대 첫 패배를 기록했다.
레모스는 이날 경기 초반 그랜저와 레그킥을 주고 받으며 탐색전을 벌이다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점한 뒤 파운딩 공격을 시도하며 그랜저를 압박했고, 그랜저는 하위 포지션에서 레모스에게 관절기술을 시도하면서 반전을 노렸다.
그러던 중 그랜저가 일어나려는 순간 레모스의 팔이 그랜드의 목 안쪽으로 들어갔고, 리얼네이키드 초크 그립이 완성됐다. 그리고 잠시 후 그랜저는 탭을 치지 않은 채 실신, 심판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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