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J.K. 시몬스가 ‘레드 원’에서 근육질 산타로 변신한다.
J.K. 시몬스는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에서 악덕한 뉴스 편집장 ‘J. 조너 제임슨’ 역을 맡아 짓궂으면서도 유머러스한 매력을 선보여 최근 MCU에서도 그의 캐릭터가 재등장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여기에 ‘위플래쉬’에서 혹독한 음악 교수 ‘플레쳐’ 역으로 분한 J.K. 시몬스는 날카롭고 폭발적인 감정 연기를 소화해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등 유수의 영화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레드 원’에서 J.K. 시몬스 근육질 산타 ‘닉’으로 분한다. 산타클로스 ‘닉’은 일년에 한 번 있는 크리스마스, 자신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선물 배달을 가기 위해 북극의 보안 책임자 ‘칼럼 드리프트’(드웨인 존슨)와 함께 체력 관리를 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오랜 세월 호흡을 맞춰온 파트너를 연기하는 J.K. 시몬스와 드웨인 존슨은 재치 있는 티키타카와 돈독한 우정을 선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또 최신식 썰매를 타고 펼치는 J.K. 시몬스표 산타 액션도 영화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한편 ‘레드 원’은 코드명 ‘레드 원’ 산타클로스가 납치되고 위기에 빠진 크리스마스를 구하기 위해 북극의 보안 책임자 ‘칼럼 드리프트’(드웨인 존슨)와 악명 높은 현상금 사냥꾼 ‘잭 오말리‘(크리스 에반스)가 펼치는 코믹 액션버스터로, 오는 11월 6일 극장 개봉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