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박규리 인스타그램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가 최근 불거진 코인 사기 혐의 수사와 관련, 자신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규리의 소속사는 20일 “당시 A씨의 연인이었고 미술품 갤러리 큐레이터를 맡았던 본인이 수사 기관의 참고인 진술을 했다”며 “진술 과정에서 코인 사업과 관련해 불법 행위에 가담하지 않았고 어떠한 부당한 이득도 취득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소명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박규리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P사 대표 A씨를 수사하고 있다.
박규리는 A씨와 지난 2019년부터 공개 열애를 했으나 2021년 결별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미술품과 연계한 가상화폐를 발행하고 홍보하는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유포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박규리가 해당 코인을 보유했다가 판매한 정황을 포착해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규리 측은 “미술품 연계 코인 사업과 어떠한 관련도 없지만 관련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