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스비톨리나, 크비토바(사진: 홍콩오픈 SNS, 크비토바 인스타그램) |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세계랭킹 5위)와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12위)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중인 테니스 이벤트 대회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스비톨리나는 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잔디 코트 시범경기 단식 준결승에서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라트비아, 43위)를 2-0(7-6 6-3)으로 제압했고, 크비토바는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7위)를 2-0(6-3 6-2)으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가 중단된 가운데 열린 이벤트 대회로 제한된 수의 팬들이 입장해 경기를 관전했다.
이번 잔디 코트 대회가 끝나면 17일부터는 베를린의 하드코트로 장소를 옮겨 사흘간 하드코트 대회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