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포켓몬은 오는 20일 수면 게임 애플리케이션 ‘포켓몬 슬립’(Pokémon Sleep)의 글로벌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켓몬 슬립은 이용자의 건강한 수면 생활을 돕는 수면 게임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을 머리맡에 두고 잠들면 스마트폰 센서를 통해 이용자의 수면 리듬을 측정하고 기록한다. 자고 일어나면 밤새 측정된 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와 같은 수면 타입을 가진 다양한 포켓몬을 만날 수 있다.
▲ 사진=포켓몬 |
포켓몬은 수면 패턴에 따라 ‘꾸벅꾸벅’ ‘새근새근’ ‘쿨쿨’ 3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이용자는 잠만보 근처에 모여든 포켓몬들의 수면 생태를 관찰하고, 포켓몬의 잠자는 모습을 도감에 등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500여 종 이상의 포켓몬들로 도감을 채워나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포켓몬 슬립의 1주년 기념 영상은 축하 소식과 함께 오는 15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포켓몬 나오하, 뜨아거, 꾸왁스의 등장을 예고했다.
출시 1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오는 15일 신규 포켓몬 업데이트와 동시에 ‘1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부터 29일까지 2주간의 이벤트 기간 동안 나오하, 뜨아거, 꾸왁스와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 특별한 미션을 달성하면 나오하, 뜨아거, 꾸왁스 각각의 향로 등 다양한 도구를 획득할 수 있다.
또 공식 사이트와 게임 내 알림을 통해 15~21일 7일간 매일 오전 7시마다 게임 플레이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새로운 정보를 공개한다.
▲ 사진=포켓몬 |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된 ‘1주년 맞이 기념 선물 위크’는 매일 12시에 150 보너스 슬립 포인트를 지급한다. 오는 14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최대 1,050 보너스 슬립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슬립 포인트는 슬립 포인트 교환소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일종의 재화다. 교환한 아이템은 도우미 포켓몬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1주년 기념 페스티벌’ 개최에 맞춰 ‘1주년 기념 팩’과 신규 포켓몬 3종을 동료로 맞이할 수 있는 ‘포켓몬 GET 팩’을 판매한다.
한편, 포켓몬 슬립은 지난 7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됐다.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 1,000만 다운로드 달성, 같은 해 10월 글로벌 누적 수면 시간 10만 년을 돌파했다. 출시 1년이 채 안된 지난 6월에는 글로벌 누적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