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선수들 참가 ‘위민스 매치’ 개최
▲ 제주 한라체육관 PBA 특설경기장 전경(사진: PB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당구협회(총재·김영수)는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이 열리는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SK렌터카 1.2.3 위민스 매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2.3(일이삼) 캐롬’은 쿠션에 따라 득점을 인정하는 새로운 방식의 종목이다. 입문하기 생소한 3쿠션의 진입 장벽을 한 층 낮추고, 더 많은 동호인들이 당구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됐다.
‘더 쉽게, 더 빠르게, 더 재미있게’라는 슬로건을 가진 ‘123캐롬’의 경기 방식은 간단하다. 1쿠션 득점은 1점, 2쿠션은 2점, 3쿠션 이상은 3점이다. 단, 뱅크샷 추가 점수는 없으며 정해진 점수(21점)를 초과하면 파울이 선언된다. 모든 파울을 범할 시에는 상대방에게 프리볼(큐볼을 마음대로 원하는 위치에 배치한 후 플레이)이 주어진다.
LPBA 스타들이 2:2로 팀을 나누어 참가하는 이번 ‘SK렌터카 1.2.3 위민스 매치’는 총 5세트로 진행되며 전 세트 복식(K더블) 21점제, 3세트를 먼저 따내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기에 앞서서는 현장 관중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1.2.3 캐롬 경기 방식을 적용한 ‘하이런 이벤트’로, 한 이닝 동안 가장 많은 득점을 낸 참가자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참가 접수는 15일까지 현장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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