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무관중 경기 진행 시 홈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편파중계와 온라인 응원을 진행한 바 있는 KB스타즈(구단주: 허인) 구단은 새 시즌에도 구단 자체 편파중계를 통해 팬들과 다시 만난다고 밝혔다.
KB스타즈 관계자는 “무관중 경기로 시즌이 시작되는 팬들의 아쉬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구단 자체 중계를 통해 최대한 현장감을 부여하고 더욱 색다른 재미를 전달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특히 개그맨 정범균이 새로운 BJ로 합류하여 KB스타즈의 V2에 힘을 보탠다. 정범균은 농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슬램덕후’를 동료 개그맨 송중근과 함께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농구 매니아로 알려져 있다.
정범균은 “평소 농구를 너무 좋아하는데 KB스타즈 편파중계를 함께 하게 되어 행복하다. 재미있게 열심히 준비해서 KB스타즈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KB스타즈 편파중계는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되며 김영현 기자가 전 경기 중계를 진행하고, 홈 경기는 개그맨 정범균과 원정 경기는 나윤승 응원단장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팀 아산 우리은행과 2위팀 청주 KB스타즈가 맞붙는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의 공식 개막전이 개최되는 청주체육관에는 편파중계 전용 부스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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