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가 오는 5월 21일 새 시즌 개막을 예고하고, 1차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1930년대 미국 맨해튼을 배경으로 마피아들의 피보다 진한 우정과 사랑을 다루는 작품으로, 가족의 인연과 의리를 중시하는 보체티 패밀리를 중심으로 세 등장인물 ‘치치’, ‘스티비’, ‘써니보이’의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펼쳐진다.▲ 사진=㈜콘텐츠플래닝 |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앞서 2020, 2022년 두 차례 공연된 바 있다. 이번 시즌은 오는 5월 21일~10월 27일까지 5개월 간 장기 공연을 예정하고 있고, 전반과 후반, 2차에 걸쳐 서로 다른 캐스팅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개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캐스팅은 5월 21일~8월 11일 공연하는 1차 출연진으로, 공연 기간 후반을 책임질 2차 출연진은 추후 공개된다.
보체티 패밀리의 보스인 아버지 루치아노에게 써니보이보다 더 인정 받기 위해 여린 내면을 숨기고 거칠고 강한 마피아로 살아가려 노력하는 치치 역에는 박규원, 이진혁, 박상혁이 출연하고, 가난한 신문팔이 소년에서 써니보이의 보호 아래 마피아 솔져가 되어 써니보이 전기를 집필하는 스티비 역에는 성연, 김찬종, 박준형이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루치아노가 죽고 조직을 떠났다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났으나, 패밀리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랑을 뒤로 하고 돌아온 보체티 패밀리의 실질적인 보스 써니보이 역에는 김이담, 김지온, 동현이 출연한다.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등으로 합을 맞춰 온 이희준 작가와 박현숙 작곡가가 참여했다.
한편,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오는 5월 21일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2관)에서 개막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