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제 코네(사진: 웨스턴 앤 서던 오픈 공식 SNS 캡쳐) |
알리제 코네(프랑스, 세계랭킹 60위)가 올해 첫 그랜그슬램 호주오픈 여자 단식 챔피언 오피아 케닌(미국, 4위)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총상금 225만829달러) 16강에 진출했다.
코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2번 시드의 케닌에 세트 스코어 2-0(6-1, 7-6)으로 이겼다. 경기에 소요된 시간은 1시간43분.
지난 2018년 케닌과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지난해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코네는 이날 승리로 케닌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2패로 동률을 이뤘다.
케닌은 지난 3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식스스 센스 오픈 리옹 메트로폴리스 대회 우승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출전을 중단했던 케닌은 투어 복귀전으로 선택한 이번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해 이번 코네와의 경기가 투어 복귀 첫 경기였으나 패배의 고배를 들고 말았다.
대회 2번 시드의 케닌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코네는 카롤리네 가르시아(프랑스, 49위)와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59위)의 경기 승자와 대회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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