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2월 17일 공개)의 제작보고회가 15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배우 임시완, 천우희, 김희원, 김태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됐다.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발생하는 사건들을 추적하는 현실 밀착 스릴러다.-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
"결정적인 이유는 김희원 형님 때문이었다. 형님께서 ‘차 한 잔 마시자’고 연락하셔서 만났는데 몇시간 동안 일상 이야기만 했다. 결국 집으로 갈 때까지 별다른 말씀이 없으시다가 막바지에 대본을 주시면서 제게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 극 중 준영 역을 연기할 때 중점을 둔 부분
"준영을 연기할 때 진지한 감정을 배제하고 장난스러운 마음으로 접근했다. 열심히 상대방을 해하는 것보다 장난을 치면서 상대방 머리 꼭대기에서 노는 것 같은 느낌으로 연기한다면 더 섬뜩함을 줄 수 있을 거 같았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