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낭독 뮤지컬 ‘더 리더’가 오는 5월 3일부터 3일간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공연한다.
‘더 리더’는 여러 문학작품에서 힘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꿈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는 남자와 그를 이해하기 위해 그가 읽은 책들을 같이 읽어가는 여자의 걸음을 10명의 낭독자들과 함께 따라가는 형식을 구사한다.
▲ 사진=와이엠스토리 |
꿈으로 향하는 걸음, 상상이 현실이 되는 길, 치열하게 살아온 경영인의 발자취를 무대화를 통해 문학적으로 재창작한 ‘더 리더’는 경제발전의 중심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기업가이자 복지가이기전에 언제나 나라와 가족을 사랑했던, 책을 좋아하고 꿈을 펼쳐온 한 청년의 모습을 12인의 배우가 또 다른 책을 읽듯 따라간다.
작품에서는 괴테의 소설 ‘젋은 베르테르의 슬픔’,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 안데르센의 소설 ‘인어공주’, 박목월의 시 ‘4월의 노래’ 등 여러 문학 작품들이 소개된다.
참여하는 배우진으로는 일본 시키 극단 출신으로 뮤지컬 ‘비더슈탄트’, ‘빨래’ 등에서 활약한 조상웅과 걸그룹 베이비복스 리드보컬이자 드라마 ‘힘쎈 여자 강남순’, ‘펜트하우스3’, ‘황후의 품격’, 연극 ‘장수상회’ 등에서 활약한 이희진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