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알라딘’이 더현대 팝업 스토어에 이어 ‘서울디자인 2024’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알라딘’은 오는 27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하는 ‘서울디자인 2024’에 전시 부스를 선보인다.
▲ 사진=에스앤코 |
‘서울디자인 2024’는 서울의 디자인 트렌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디자인 위크 성격의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다. 매년 수만 명의 바이어를 비롯해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 글로벌 디자인 축제로, DDP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올해 최대 행사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 광장에서 열리는 전시 부스는 실제 공연 속 소품을 약 2m 규모로 정교하게 제작한 매직 램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도록 연출된다. 상상 속 작품 속 세계를 무대 밖으로 확장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와 램프라는 판타지를 일상에서 만날 수 있게 하는 이색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직 램프 전시 인증샷 SNS 업로드 이벤트,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공연 초대 및 MD를 증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된 ‘알라딘’ 팝업스토어 - 매직 램프 로드는 약 15,000명의 이용객이 방문했다.
더현대 서울의 뮤지컬 최초의 팝업스토어로 주목받은 ‘알라딘’ 팝업스토어에서는 명장면을 테마로 한 3개의 컨셉존을 감상하는 것을 비롯해 실제 공연 의상 전시존 등에서 촬영을 하거나, 배우들이 직접 쓴 럭키 멘트로 디자인된 스탬프로 램프를 꾸며 기념품으로 간직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코인을 모아 위시 월을 통해 지니에게 직접 소원을 비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한편 ‘알라딘’은 알라딘, 지니, 자스민의 아름다운 사랑과 진실된 우정을 담은 작품으로,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 약 2천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작품이다. 토니상만 24회 수상한 창작진들이 만든 무대, 안무, 의상과 알란 멘켄의 명곡 ‘Friend Like Me’, ‘A Whole New World’가 조화를 이룬다.
‘알라딘’ 역에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 ‘지니’ 역에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자스민’ 역에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 등이 출연하며 한국 초연은 오는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