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이 오는 11월 개봉한다.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포위된 우크라이나 도시 ‘마리우폴’에 유일하게 남아, 은폐될 뻔한 진실을 기록한 AP 취재팀의 긴박했던 20일을 담은 프론트라인 다큐멘터리 영화.
▲ 사진=스튜디오 디에이치엘 |
영화는 AP 통신 제작진이 완성해 러시아의 전쟁범죄 은폐를 가로막고 가짜 뉴스를 반박했으며, 인도주의적 지원 경로를 개척해 지난 해 퓰리처상 공공보도상을 수상했다.
특히 33관왕 석권, 47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함께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며 우크라이나 역사상 최초의 오스카 수상을 이뤄냈고, 지난해 1월 20일 선댄스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이후 현재까지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유지해 주목받았다.
AP 통신 제작진과 ‘사마에게’ 총괄 프로듀서 레이니 아론슨-래스가 의기투합한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고, 누구나 언제든 겪을 수 있는 전쟁의 참상을 객관적으로 기록하는 데 집중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포위된 도시 ‘마리우폴’에 유일하게 잔류해, 무차별 폭격이 이어지는 순간에도 물러서지 않는 AP 취재팀의 모습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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