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콜린스(사진: WTA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다니엘 콜린스(미국, 세계랭킹 36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바달라 실리콘밸리 클래식(총상금 56만5천530 달러)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이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콜린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31위)에 세트 스코어 2-1(6-3, 6-7, 6-1) 승리를 거뒀다.
지난 2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필립 아일랜드 트로피 준결승에서 카사트키나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콜린스는 이로써 약 6개월 만에 설욕전을 펼치며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6일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열린 팔레르모 레이디스 오픈에서 WT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콜린스는 이로써 생애 첫 승을 거둔지 약 2주 만에 시즌 두 번째이자 생애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반면, 시즌 네 번째로 투어 결승에 진출해 시즌 3승에 도전했던 카사트키나는 승수 추가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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