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13 Fruitcakes (13 후르츠케이크)’ OST가 오는 19일 정오 발매된다.
‘13 후르츠케이크(13 Fruitcakes: Musical Vignettes)’는 미국의 성소수자 인권운동 ‘스톤월 항쟁(Stonewall Riots)’ 50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뉴욕에서 초연된 창작 뮤지컬.
▲ 사진=노래하는 배우들, 클래프 컴퍼니 |
작품은 지난 2000년간 정치, 문화, 예술, 과학에 두각을 나타내며 인류 발전에 공헌한 성소수자 위인들과 고대 동서양의 역사적 기록을 통해 전해지는 성소수자 관련 이야기 속 주인공의 삶을 포착해 13개의 에피소드를 노래에 엮어 스토리텔링한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뉴욕의 La MaMa E.T.C.와 대한민국의 ‘노래하는 배우들’이 제작한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작품 ‘13 후르츠케이크’는 안병구가 연출을 맡았고 Gihieh Lee(이지혜)가 전곡을 작곡한 것과 동시에 편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또, 작곡가 겸 음악감독 채한울이 프로듀싱에 힘을 보탰다.
발매를 예고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의 가창에는 마이클 리, 최재림을 필두로 정자영, 신주원, 안솔지, 김지웅, 김경록, 윤제원, 이수정, 이기현 등이 참여했다.
한편, 뮤지컬 ‘13 후르츠케이크’의 OST는 오는 19일 정오 국내외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되고,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2020 SPAF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무대를 엿볼 수 있는 스페셜 뮤직 필름도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