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박신자컵 우승팀 부천 하나원큐(사진: WKBL) |
여자프로농구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올해 박신자컵에는 WKBL 6개 구단과 실업팀 대구시청, 대학 선발 등 총 8개 팀이 참가,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각조 상위 2팀이 4강전을 치른 이후 결승전을 치른다.
비시즌 각 구단 유망주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창설된 박신자컵은 대회 취지를 살리기 위해 팀별로 만 30세 이상 선수 3명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만 30세 이상이 3명 미만인 경우에는 주전급 선수 등 구단이 지정하는 선수들을 제외해 유망주들의 출전 시간을 보장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대회의 모든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16일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의 개막전과 21일 열릴 결승전은 KBS N 스포츠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