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는 ‘유희왕 The Legend of Duelist QUARTER CENTURY’ 행사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발 중인 신작을 발표하고, VR 및 AI 기술이 적용된 타이틀 2종을 선보였다.
▲ 사진=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유희왕 The Legend of Duelist QUARTER CENTURY’ 행사는 유희왕 카드 게임 발매 25주년을 기념해 이용자들이 게임을 통해 화합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축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된 신작 ‘유희왕 얼리 데이즈 컬렉션’은 최초의 유희왕 게임들을 한곳에 모아둔 게임으로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된다.
특히 2000년에 발매된 게임보이 컬러 전용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 4: 최강결투자전기’ 등 일본에서만 출시했던 작품들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유희왕 듀얼 링크스 솔리드 비전 실험을 통해 ‘유희왕 듀얼 링크스’에 VR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게임을 선보였고, 블랙 매지션, 푸른 눈의 백룡 등 유희왕의 상징적인 몬스터들과 결투를 즐길 수 있는 VR 공간을 재현했다.
또,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 인공지능을 탑재해 유저들과 대전의 장을 제공했고, 지속적인 결투를 통해 학습 및 성장하는 인공지능을 선보였다.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유희왕 IP 확장을 위해 VR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유희왕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