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르사 보가타이(사진: EPA=연합뉴스) |
이로써 이날 시상대는 3명의 슬로베니아 선수가 점령했다.
전날 열린 노멀힐 1차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266.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보가타이는 이로써 이틀 연속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보가타이는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거둔 두 차례 우승을 포함해 2021-2022시즌 11차례 시상대에 올랐고, 그 가운데 세 차례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보가타이는 앞서 지난 달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국립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여자부 노멀힐 경기에서 크리즈나르를 제치고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보가타이는 시즌 월드컵 랭킹 포인트 순위 3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시즌 종합 우승은 시즌 7승의 마리타 크라머(오스트리아), 2위는 크리즈나르가 차지했다.
스키점프 월드컵은 당초 러시아에서 열리기로 한 대회가 취소되면서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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