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가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개막전에서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지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19 WNBA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7분32초 출장에 3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1개, 수비 리바운드 2개) 1스틸을 기록했다.
2점 야투는 2차례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반칙도 2개 기록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날 에이자 윌슨이 21점, 케일라 맥브라이드가 20점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LA를 83-70으로 제압했다.
최근 라스베이거스의 유니폼을 입은 WNBA 득점왕 리즈 캠베이지는 이날 출전 선수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는 않았다.
앞으로 캠베이지가 본격적으로 출전하게 되면 박지수의 출장시간 등 전반적인 입지는 더욱 더 좁아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는 6월 1일 피닉스 머큐리와 정규리그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