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마스코트 ‘뭉초’가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뭉초의 사인과 함께 기념품을 제공하고,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 사진=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
팬 사인회의 주인공 뭉초는 시작 전부터 시민들에게 춤을 추며 팬서비스를 선보여 초등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호응을 얻었다.
뭉초는 '여러가지 생각, 힘 따위가 하나로 크게 모이다'라는 뜻인 '뭉치다'에서 따온 이름으로 평창 2018 대회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눈싸움을 하며 놀던 눈뭉치가 수호랑과 반다비의 스포츠 정신을 빼닮은 '뭉초'로 새롭게 태어났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진종오 조직위원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대회 마스코트를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120여 일 남은 기간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IOC 주관으로 4년마다 개최되는 청소년 스포츠 대회로 2024년 1월 19일~2월 1일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의 4개 도시에서 개최되고 7개 경기, 15개 종목, 최대 81개 세부 종목에 80여 개국 1,9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