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진(사진: AP=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최혜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최혜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쳐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인루오닝(중국)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CP 위민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혜진은 이날도 페어웨이를 한 차례만 놓치고, 그린 적중률 72.2%(13/18), 퍼트수 25개를 기록하는 등 등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 감각을 유지했다.
여자 골프 세계 8위 김효주는 이날 보기 없이 단 22개의 퍼트로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면서 리디아 고(뉴질랜드),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4위(5언더파 66타)에 올랐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자로 10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고 있는 유소연과 올해 LPGA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대회에 나선 김아림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12위(4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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