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와이랩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삼국지를 유쾌하게 재해석한 와이랩 인기 웹툰 ‘삼국지톡’을 이제 모바일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콘텐츠 전문 제작사 와이랩(대표이사 심준경)은 모바일 게임 ‘삼국지톡 키우기: 방치형 카드 RPG(이하 삼국지톡 키우기)’를 14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론칭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웹툰 ‘삼국지톡’(무적핑크/이리)을 기반으로 하며 카드 방치형 RPG 형태로 출시된다.
‘삼국지톡 키우기’는 원작 웹툰 IP를 활용한 영웅 카드덱 간의 액션과 맹장전, 던전, 승급전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유비와 조조, 손권 등 삼국지 영웅들을 나만의 군주로 삼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삼국지 영웅 카드를 수집 후 캐릭터 덱을 조합해 나만의 최강 캐릭터 카드 덱도 만들 수 있다. 또한, 원작 웹툰 스토리를 기반으로 전개되며 웹툰의 작화를 게임 속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재미 요소로 꼽힌다.
특히, 이번 모바일 게임은 ‘디즈니 틀린그림찾기’, ‘연애혁명: 숨은그림찾기’ 등 다수의 캐주얼 게임으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천만을 달성한 루노소프트가 개발을 맡았다.
루노소프트는 지난 2020년 와이랩 웹툰 ‘일진이 사나워’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해 1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는 독특한 콘셉트를 자랑하는 방치형 카드 RPG ‘삼국지톡 키우기’로 다시 한번 와이랩 IP와 루노소프트가 협력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와이랩 관계자는 “긴 시간 동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삼국지톡을 전 세계에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웹툰 원작 캐릭터들을 활용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만큼 웹툰 팬들과 게임 마니아들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게임의 원작이 되는 웹툰 ‘삼국지톡’은 와이랩의 레이블 엘리모나에서 제작한 웹툰으로 웹툰 ‘조선왕조실톡’, ‘세계사톡’, ‘경운기를 탄 왕자님’으로 유명한 무적핑크 작가와 그림 작가 이리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