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시 리(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올해 20살인 루시 리는 10살 때 US아마추어 퍼블릭 링크스 챔피언십 64강에 진출하는가 하면 11살 때 US오픈 본선에 출전하는 등 어릴 때부터 주목을 받았고, 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LPGA투어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는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CP 위민스 오픈에서 공동 9위에 오르며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전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나섰던 최혜진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한 개로 1언더파 70타를 치는데 그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 공동 4위로 내려섰다.
전날 1라운드에서 25개 불과했던 퍼트 개수가 2라운드에서는 32개로 치솟으면서 많은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최혜진은 "아직 두 라운드가 남았다. (준우승했던) 지난 대회도 아쉬웠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장갑 벗을 때까지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