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백인태가 공연제작사 겸 배우 매니지먼트사 알앤디웍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JTBC ‘팬텀싱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백인태는 뮤지컬 ‘파가니니’, ‘이프아이월유’, ‘더데빌’ 등의 작품에서 주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그는 2인조 그룹 듀에토(Duetto)의 멤버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사진=알앤디웍스 |
백인태는 2020년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정식 데뷔했고, 지난해부터 올해 초에 걸쳐 공연된 ‘더데빌 : 에덴’과 ‘더데빌 : 파우스트’에서 주역인 X-White(X-화이트) 역을 소화해낸 바 있다.
알앤디웍스는 “다면적인 재능과 뛰어난 가창력을 갖춘 백인태와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팬텀싱어’ 준우승자에서 시작해 뮤지컬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백인태가 앞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에 기대가 크다. 백인태가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한층 더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인태는 오는 6월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파가니니’와 ‘이프아이월유’를 통해 관객들과 지속적으로 만나며 무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