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사)한국농어촌민박협회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사)한국농어촌민박협회(회장 박용진)는 비오스(대표 박완기),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국민 민박(펜션) 예약 플랫폼 서비스 ‘놀러와’를 7월 25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사)한국농어촌민박협회는 전국 3만5천여 민박(펜션)업소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중앙 협회이며, 각 지역에 지부 및 지회를 두고 있는 단체이다.
비오스는 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 플랫폼 운영 등을 전담하며, 농림축산식품부는 개발비 전액을 지원하였다.
‘놀러와’는 예약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여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민박(펜션)업에 종사하는 민박사업자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개발비의 국비 지원을 받아 한국농어촌민박협회가 IT기업 비오스와 추진하는 예약 플랫폼 사업이다.
‘놀러와’는 예약 중개수수료가 8.8%로서 대형 예약 플랫폼에 비하여 저렴하며, 별도의 입점비가 없으며, 소비자는 PC, 모바일웹,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측은 협회 민박업 회원 3만여 업소중 연내 최소 5천업소 이상의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천업소 이상이 가입 시 수수료 및 광고비 절감으로 연간 최대 500억원의 민박(펜션)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실질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놀러와’는 민박(펜션)의 예약 서비스외에도 지역 축제, 지역 여행, 지역 맛집 등을 연계하여 각 지자체 등과 함께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설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방침이다.
한국농어촌민박협회 박용진 회장은 “민박(펜션)을 위한 예약 플랫폼 개설은 우리 15만 민박(펜션) 종사자들의 오랜 염원이었다며, ‘놀러와’의 오픈을 통해서 민박(펜션)업의 매출증대와 함께 실질적인 수익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 여행 활성화를 통하여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효과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완기 비오스 대표는 “놀러와는 코로나19와 지속된 경기 침체로 인하여 어려워진 민박(펜션) 종사자 뿐만 아니라 소비자, 관련 업계 종사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이며, 예약 기능 뿐만 아니라 지역축제, 지역관광을 아우르는 국내 여행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