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대표팀(사진: 대한민국농구협회) |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11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2020 도쿄올림픽 프리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출전할 여자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24명을 확정,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예비 엔트리에는 지난 아시아컵에서 뛰지 않았던 센터 박지수(KB스타즈)가 합류한 가운데 박혜진(우리은행), 김한별(삼성생명), 김단비(신한은행) 등이 여자프로농구 각 구단의 에이스급 선수들과 박지현(우리은행), 이소희(BNK썸), 이주연(삼성생명) 등 유망주들이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도쿄올림픽 프리 퀄리파잉 토너먼트에는 한국, 뉴질랜드, 중국, 필리핀이 출전하며 상위 2개국이 2020년 2월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갈 자격을 얻는다.
FIBA 랭킹 18위에 올라 있는 한국은 14일 중국(7위)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6일 필리핀(47위), 17일 뉴질랜드(42위)와 차례로 맞붙는다. 객관적인 전력을 놓고 볼때 한국으로서는 필리핀과 뉴질랜드를 잡아야 최종 예선 진출할 수 있다.
◆ 2019 여자농구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