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사진: 프라하 오픈 공식 SNS) |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3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의 친언니인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체코, 69위)가 홈 코트에서 개최중인 프라하 오픈(총상금 22만5천500달러)에서 4강에 올랐다.
플리스코바는 1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대회 3회전(8강)에서 아나 보그단(루마니아, 92위)와 경기 도중 보그단이 경기를 기권함에 따라 준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앞서 2회전에서 2번 시드의 페트라 마르티치(크로아티아, 14위)를 81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1, 7-5)로 완파했던 플리스코바는 이날 1세트 경기에서 보그단에 게임 스코어 2-5로 뒤진 상황에서 보그단이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함에 따라 행운의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엘리세 메르텐(사진: 프라하 오픈 공식 SNS) |
플리스코바는 준결승에서 3번 시드의 엘리세 메르텐(벨기에, 23위)을 상대한다. 메르텐은 캐나다의 미녀 스타 유지니 부샤드(330위)에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플리스코바는 메르텐과의 상대 전적에서 2전 2패로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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