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4월이 되면 그녀는’이 오는 11월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을 확정했다.
‘4월이 되면 그녀는’은 결혼을 앞둔 4월, 사라진 약혼자 ‘야요이’를 찾기 위해 나선 ‘후지시로’가 10년 전의 첫사랑 ‘하루’가 보낸 편지를 통해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해 가는 로맨스 드라마. 앞서 요네즈 켄시, 아이묭의 뮤직비디오 디렉터로 활동한 야마다 토모카즈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 사진=엔케이컨텐츠 |
영화는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괴물’ 등 일본영화 프로듀서로 유명한 카와무라 겐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카와무라 겐키는 영화화되어 국내에 개봉하기도 했던 베스트셀러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있다.
[4월이 되면 그녀는]은 카와무라 겐키가 연애소설을 쓰고자 편집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연애소설이 잘 팔리지 않고, 세상에서 사랑이 사라진 것 같은 지금의 현실을 소설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집필하게 됐다.
특히 한 40대 정신과 의사와 인터뷰를 하던 중 정작 의사 본인도 아내와 갈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강력한 계기가 되어 주인공 ‘후지시로’의 모티브가 되었다. 또 이 소설을 쓰기 시작한 시기도 4월이었다고 한다.
출연진으로는 사토 타케루, 나가사와 마사미, 모리 나나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을 주인공으로 우유니, 프라하, 아이슬란드까지 로케이션을 진행해 광활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을 배경으로 상단에는 푸른 하늘, 하단에는 하얀 소금사막이 펼쳐져 있는 가운데 빨간 원피스를 입고 있는 ‘하루’의 뒷모습이 그려졌다.
함께 공개된 티징 영상에도 우유니 소금사막을 걸어가는 ‘하루’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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