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살바토르 문디: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이 4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살바토르 문디: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살바토르 문디'라 불리는 다빈치 그림의 진위 검증에서 촉발된 예술계의 탐욕과 권력의 복잡한 이야기를 탐구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 사진=찬란 |
뉴욕의 경매장에서 시작해 러시아의 올리가르히,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실, 그리고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삼는 영화는 단 하나의 예술 작품이 어떻게 개인적인 이익과 지정학적인 이해관계를 연결시키는지를 보여준다.
또, 4억 5천만 달러(한화 약 6천억 원)라는 경이로운 가격에 판매된 ‘살바토르 문디’의 진정한 가치와 진위에 대한 의문을 파헤치고, 예술 시장의 복잡한 진실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욕망과 탐욕의 이야기를 드러낸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살바토르 문디’의 신비로운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다. 르네상스 시대의 복장을 하고 있는 그림 속 예수 그리스도가 화폐를 쥐고 있는 모습은 이 작품이 예술 시장에서 갖는 가치와 그로 인해 벌어진 논란의 중심에 있음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뉴욕의 한 경매장에서 경매사의 망치가 떨어지는 순간으로 다빈치의 미스터리한 작품이 거쳐온 여정의 포문을 열고, 유명 인사들의 숨겨진 음모와 그들의 욕망이 뒤섞이는 장면, 각지 전문가들의 의견이 교차하는 모습이 연이어 등장하며 영화를 통해 예술과 권력, 그리고 진실 사이의 미묘한 경계가 드러날 것을 예고한다.
한편, 영화 ‘살바토르 문디: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4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