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구단이 ‘3택트(카택트, 홈택트, 온택트)’ 이벤트를 통한 2020-2021시즌 개막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이번 3택트 개막 이벤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무관중 개막을 피할 수 없게 되면서, 인천 홈개막전을 기다려온 여자농구 팬들이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마련하였다.
▲카택트(사진: 인천신한은행) |
먼저 ‘카택트(Cartact)는 인천도원체육관 홈경기장 주차장을 활용, 선착순 40대의 차에서 450인치의 대형 스크린과 라디오를 통해 현장에서 관람하며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홈택트(Hometact)’는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벤트를 온라인 채널로 옮겨 집에서 즐겨볼 수 있는 이벤트이다. 네이버 채널을 활용하여 하프타임, 작전타임 등에 치어리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퀴즈에 참여, 다양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홈택트(사진: 인천신한은행) |
마지막 ‘온택트(Ontact)’는 팬들의 에너지가 선수들에게 전해질 수 있는 응원이 관중석에 설치된 LED 전광판에 노출된다. 개별 선수송에 맞춰 응원한 영상은 경기 중 상황에 맞춰 송출되며, 선수들 역시 팬들의 응원 및 함성을 등에 업고 생동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온택트(사진: 인천신한은행) |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 이병철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여자농구를 기다려온 팬들이 경기장에 함께 할 수 없지만 서로에게 응원과 희망을 주기 위해 3Tact 개막전을 기획했으며, 하루 빨리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팬들과 경기장에서 만났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