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시청자들의 여름을 책임질 ‘가슴이 뛴다’ 4차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6월 26일(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옥택연X원지안 '가슴이 뛴다', 코믹→로맨스까지 종합선물세트...6월 26일 첫방/위매드, 몬스터유니온 |
31일(오늘) 공개된 4차 티저 영상은 아버지에게 상속받은 건물 지하로 향한 인간 원지안(주인해 역)이 의문의 관을 발견해 이를 열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인간이 되고자 관 안에서 약 100년 동안 잠을 자고 있던 뱀파이어 옥택연(선우혈 역)은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하자 이빨을 드러내며 원지안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고, 그녀가 먼저 옥택연의 목덜미를 물어버리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가슴을 요동치게 만든다.
또 다른 뱀파이어 윤병희(이상해 역), 고규필(박동섭 역)은 오랫동안 잠을 자다 깨어난 옥택연에게 “세상이 겁나 많이 바뀌었어요”라며 이제는 인간 흡혈을 하지 못한다며 현실을 일깨운다. 앞으로 생계형 뱀파이어로 살아가야 하는 이들의 반전 분위가 보는 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에 옥택연은 윤병희와 함께 일을 시작하고 원지안이 보건교사로 일을 하고 있는 학교에 청소부로 취직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김인권(고양남 역)은 한편 옥택연에게 “혹시라도 그 여자가 잘못되면 모든 게 물거품이 되는 거야, 곁에 두고 지켜야 하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뱀파이어의 능력을 발휘해 위기에 빠진 원지안을 구해내는 옥택연의 모습을 통해 이들의 운명적 서막을 예고한다.
부동산 개발 전문가이자 ‘새로고침’ 회사 대표 박강현(신도식 역)과 금수저 출신의 부동산 투자자 윤소희(나해원 역)의 첫 등장도 예사롭지 않다. 박강현은 대학 시절 첫눈에 반한 원지안에게 “네가 웃는 모습 더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시선을 모으고, 윤소희는 옥택연이 사랑한 조선시대 ‘해선’과 똑 닮아 있어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상 말미 편의점에서 함께 라면을 먹은 후 감탄하는 어리바리한 뱀파이어 옥택연과 그런 뱀파이어를 조련하는 만만치 않은 인간 원지안의 환장의 케미 또한 예비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높이고 있다.
예측불허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후속으로 오는 6월 26일(월)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