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조환지가 뮤지컬 ‘광화문연가’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조환지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과거 명우’ 역할을 맡아 지난 24일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첫 공연을 성료 했다.
▲ 사진=CJ ENM |
조환지가 맡은 ‘과거 명우’는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을 뽐내며 순애보와 따뜻한 감성을 지닌 청춘의 모습을 선보이는 인물로, 이날 공연에서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명우’ 역할은 엄기준, ‘월하’ 역은 김호영이 맡아 시너지를 냈다.
조환지는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뮤지컬 ‘광화문연가’ 연습을 위해 처음 만났을 때부터, 다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연습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모든 곡들이 누구나 아는 명곡들이고, 그 수많은 곡들이 우리에게 여전히 울림을 주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제가 옛날 노래들을 정말 좋아해서 무대에 있는 2시간이 너무나 큰 행복”이라며, “‘광화문연가’를 하면서 느끼는 큰 행복과 감동을 꼭 관객분들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조환지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아몬드’, ‘더데빌’, ‘메리셸리’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했다.
한편 ‘광화문연가’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명우’와 그를 추억 여행으로 이끄는 인연술사 ‘월하’가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로,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등의 이영훈 작곡가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광화문연가’는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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