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길리(사진: AP=연합뉴스) |
김길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2분26초53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가 월드컵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따낸 김길리는 현재 이번 시즌 월드컵 여자부 종합 랭킹과 1,500m 1위에 올라 있다.
김길리는 이날 결승에서 레이스 초반 선두를 달리다 잠시 3위로 밀렸지만 9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추월해 다시 선두로 나섰고, 결승선까지 자리를 지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