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장윤주가 영화 ‘최소한의 선의’의 엔딩곡 ‘그 마음들이 모여’를 직접 가창해 화제다.
장윤주가 직접 부른 ‘그 마음들이 모여’는 연출을 맡은 김현정 감독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극중 ‘희연’과 ‘유미’의 상황을 담아, 선생님이 ‘유미’에게 전하는 마음을 써 내려갔다.
▲ 사진=싸이더스 |
김현정 감독은 “장윤주 배우가 ‘희연’ 역으로 함께 하게 되면서 엔딩곡을 직접 불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내심 했었다. 이민휘 음악감독에게 조심스레 엔딩곡 이야기를 꺼냈고, 감독님이 좋다 하시면서 다만 가이드 작사를 먼저 해달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민 끝에 ‘희연’의 입장에서 ‘유미’에게 전하는 가사를 썼고, 음악 감독님의 섬세한 가사 수정을 거쳐 엔딩곡이 완성됐다. 이 곡을 들으면 영화 속 ‘희연’과 ‘유미’의 상황이 보이는 듯해 지금도 들을 때마다 울컥하게 된다”고 밝혔다.
공개된 ‘최소한의 선의’ 뮤직비디오 영상은 선생님 ‘희연’과 그의 제자 ‘유미’의 모습을 가사에 맞게 그려냈고, 장윤주가 엔딩곡 ‘그 마음들이 모여’를 직접 가창하는 장면이 담겼다.
한편 ‘최소한의 선의’는 난임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고등학교 교사 '희연'이 반 학생 '유미’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지만 ‘유미’의 상황을 고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
단편 ‘나만 없는 집’으로 제16회 미쟝센단편영화제 대상, 중편 ‘입문반’으로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하고 이설 주연의 ‘흐르다’를 연출한 김현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베테랑’시리즈, ‘시민덕희’, ‘세자매’의 장윤주와 [더 글로리], ‘우리들’의 최수인이 출연한다.
‘최소한의 선의’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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