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폭로’의 주연배우 강민혁이 생애 첫 시구에 도전한다.
오는 9일 가수 겸 배우 강민혁이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LG 트윈스와 더블헤더로 치르게 될 1차전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다.
▲ 사진=㈜로그라인스튜디오, FNC엔터테인먼트 |
강민혁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20년 넘게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팬으로서 멋진 홈구장에서 시구를 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플레이오프에 오르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력 시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그는 평소 야구뿐만 아니라 골프, 클라이밍, 클레이 사격 등 다양한 취미 활동으로 운동 신경을 자랑한 바 있다.
영화 ‘폭로’는 본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의뢰인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동시에 진범을 찾으려는 변호인과 범행의 시인과 부인을 거듭하는 피고인, 현장에 있던 제3의 존재로 인해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쫓는 범죄 스릴러. 연출을 맡은 홍용호 감독은 20여년 경력의 현직 변호사이자, 영화 ‘증인’, ‘침묵’ 각색을 담당했다.
극중 강민혁은 열정 넘치는 국선변호인 ‘이정민’ 역으로 분해, 진술을 번복하는 은밀한 피고인과 주변 인물들 사이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낮과 달’ 등에 출연한 유다인과 영화, 드라마, 연극무대를 넘나드는 공상아, 드라마 ‘진검승부’, ‘스물다섯 스물하나’, ‘오월의 청춘’의 주보영 등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영화 ‘폭로’는 9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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