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스벤 라르손, 홀데네르(사진: USA투데이=연합뉴스) |
이날 1차 레이스에서는 홀데네르가 50초63을 기록하며 50초76을 기록한 스벤 라르손에 앞섰으나 2차 시기에서 홀데네르가 52초41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스벤 라르손이 그보다 더 빠른 52초2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같은 기록으로 공동 우승자가 탄생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스벤 라르손이 알파인 월드컵 개인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체전까지 포함하면 지난 2018년 3월 이후 생애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홀데네르의 알파인 월드컵 개인 종목 우승은 이번이 네 번째로 회전 종목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체전을 포함한 월드컵 승수는 6승으로 늘어났다.
한편, 지난 주 핀란드 레비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회전에서만 두 개의 금메달을 따냈던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은 5위에 머물렀다. 시프린은 1차 시기에서 50초35의 최고 기록을 작성했지만 2차 시기에서 53초21이라는 저조한 기록으로 메달권 밖으로 밀려났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