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혜화콜링’(이하 구석구석 문화배달 ‘혜화콜링’)이 10월 프로그램으로 ‘대학로 구석구석 산책’을 선보인다.
오는 28~29일, 11월 1일에 대학로 문화지구 일대에서 개최되는 ‘대학로 구석구석 산책’은 대학로의 역사적 장소 및 명소를 종로구 골목길 해설가인 홍미영 해설사와 함께 돌아다니며 대학로의 문화와 역사, 정체성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선두지인 대학로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알아볼 수 있다.
▲ 사진=아츠온 |
‘대학로 구석구석 산책’은 온라인 접수로 매회 총 30여명의 참여자를 선정해 진행된다.
제2공화국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한 장면 총리가 거주했던 ‘장면가옥’을 시작으로 ‘역사는 흐른다’, ‘빛의 계단’ 등 1960년대 현대소설을 대표하는 한무숙 작가가 작고할 때까지 40년간 거주하던 전통가옥 ‘한무숙문학관’, 성균관 대학교 내에 위치한 ‘서울 문묘와 성균관’에 방문해 대학로가 가지는 문화예술의 역사적인 가치와 그 발자취를 따라가본다.
투어가 끝나면 대학로 소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대학로를 되새긴다. 요일 별로 뮤지컬 ‘방구석 뮤지컬’, ‘이터니티’, ‘포르테피아니시모’를 관람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18일에는 마로니에공원에서 대학로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창구인 ‘아트마켓’이 또 한 번 개최된다.
‘아트마켓’은 문화지구 내 예술공방, 공연단체, 극장 등이 함께 참여하여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이번 ‘아트마켓’은 대학로 야외콘서트 ‘끝나지 않는 노래 – 안녕, 광석이 형’과 협력한다
한편 구석구석 문화배달 ‘혜화콜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종로구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아츠온 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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