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연(사진: WKBL) |
용인 삼성생명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트리플잼)’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26일 인천 하나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KB스타즈를 21-1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WKBL 소속 6개 구단과 실업팀 대구시청, 초청팀 엑시온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안주연을 비롯해 신이슬, 이수정, 김나연 등 4명으로 팀을 꾸린 삼성생명은 조별 예선을 3전 전승의 전적으로 1위로 통과한 뒤 4강에서 부산 BNK썸, 결승에서 청주 KB스타즈를 연파, 이번 대회에서 치른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삼성생명의 안주연은 본선에서 팀 내 최다인 15점을 올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2점 슛 콘테스트에서도 10개로 1위에 올라 개인상을 싹쓸이 했다.
안주연은 현재 BNK썸에서 활약하고 있는 WKBL 최고의 포인트가드 안혜지의 동생이다.
한편, 앞서 1차 대회에서 아산 우리은행, 이번 2차 대회에서 삼성생명이 우승을 차지한 2020 하나원큐 3대3 트리플잼 대회는 오는 9월 3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