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배우 최순진이 드라마 ‘나쁜엄마’를 통해 처음으로 정극에 도전한다.
▲ 사진: 배우를품다 |
10일 소속사 배우를품다는 “최순진이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인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모든 것이 '리셋' 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모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코끝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최순진은 '나쁜엄마'에서 우벽그룹 송우벽(최무성 분) 회장의 하수인 소지석을 연기한다. 송회장의 지시를 받아 정체를 숨긴 채 조우리에 정착하는 인물이다. 최순진은 조우리 곳곳에서 나타나 톡톡 튀는 감초 역할을 할 예정이다.
최순진은 연극배우로 데뷔해 오랜 시간 성실하게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다. 연극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소속사 배우를품다와 전속계약을 맺은 그는 드라마 '나쁜 엄마'를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한편 최순진이 출연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4월 26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