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세레나 윌리엄스, 비너스 윌럼스(사진: AFP=연합뉴스) |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세계랭킹 9위)가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67위)를 꺾고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톱시드 오픈(총상금 22만5천500달러) 단식 8강에 올랐다.
세레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에서 열린 대회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비너스에게 2-1(3-6 6-3 6-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세리나는 비너스와 상대 전적에서 19승 12패를 기록했다.
세리나는 마지막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2-4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연달아 4게임을 따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틀 전 베르나다 페라(미국, 60위)와 1회전에서도 먼저 1세트를 내주고 2-1(4-6 6-4 6-1) 역전승을 거둔 세리나는 올해 2월 페드컵 이후 6개월 만에 출전한 공식 대회에서 2연승을 거뒀따.
세레나는 셸비 로저스(미국, 116위)와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 120위)의 경기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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