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챌린저스’가 오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챌린저스’는 테니스 코트 안팎으로 얽히고설킨 세 남녀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도발적으로 그려낸 영화.▲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극 중 천재 테니스 선수이자 코치 ‘타시’와 테니스 선수이면서 챔피언인 남편 ‘아트’, 그리고 도전자인 ‘패트릭’은 과거 친한 친구 사이로 ‘타시’와 ‘패트릭’은 연인 사이였다. 영화에는 챌린저스 대회를 앞두고 다시 얽히게 된 세 남녀의 숨겨진 스토리와 복잡한 감정 속 예측불가한 그들의 관계가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챌린저스’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젠데이아의 만남으로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앞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본즈 앤 올’ 등으로 탁월한 연출력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바 있다. ‘듄’,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젠데이아는 이번 영화에 출연은 물론 프로듀서로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챌린저스’의 메인 포스터는 선글라스 너머로 두 남자를 바라보는 ‘타시’와 렌즈에 비친 테니스 경기에 한창인 두 남자의 모습을 통해 세 남녀의 예측할 수 없는 관계를 트렌디하게 그려냈다.
한편, 영화 ‘챌린저스’는 오는 24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